- 무농약 4회차 이상 인증농가…친환경 직불금의 50% 지원 -
[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친환경 실천 농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친환경 무농약 지속 직불금을 지원한다.
친환경 농업직불금은 무농약 인증 농업인에게 3회(3년)까지만 지급하고 이후 정부지원이 중단되므로, 무농약 4회차 부터는 자체 지원하여 친환경 지속 실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사업대상은 정부지원금이 중단된 무농약 4회차 이상 인증농가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사업기간(1월~12월) 중 친환경 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지다.
무농약 농산물을 생산하여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3년간 지급(불연속인 경우 3회 지급) 받은 필지에 대해 4년차부터 매년 지급하게 된다.
지급기준은 ha당 논 25만원, 채소․특작 55만원, 과실 60만원이며, 농가(경영체)당 지급한도 면적은 0.1 ~ 5.0ha이다. 동일 농가 경영체에서 2명 이상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경우에도 경영체당 지급한도(5.0ha)를 초과하여 지속 직불금을 신청 할 수 없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친환경 인증서와 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 농산지원팀(☎033-670-2378)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은 10월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하여 11~12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무농약 지속 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의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여 농가의 소득 유지는 물론,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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