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서병훈)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상습침수구역과 긴급 준설 요청지 등을 준설작업을 실시하며 집중호우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기에 앞서 철저한 사전 대비 및 현장중심 상시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왔으며, 올해는 관내 상습침수구역 및 긴급 준설 요청지를 조사해 하수도 준설 27km, 빗물받이 746개소, 차집관로 점검 및 청소 414건의 작업을 완료했다.
또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해 재난관리 기동처리반을 운영 중으로, 앞으로도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이강탁 하수시설과장은 “빗물받이와 같은 각종 배수시설에 담배꽁초 등 이물질이 쌓여 배수의 흐름이 저해되지 않도록 상시 청소하고 있으나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 청소에 제한된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어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