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봉화군은 27일부터 30일까지 봉화읍 석평3리 범들마을에서 제1회 메뚜기잡이 체험행사를 운영하고있다.이번행사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조성된 들녘에서 서식하는 메뚜기를 손수잡고 친환경쌀 도정체험, 황금들녘걷기 등 농촌체험의 좋은 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있다.행사가 개최되는 봉화읍 석평3리 범들마을은 경북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육성을 위한 2013년도 '경북형마을영농육성시범마을' 로 선정돼 약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그 결과 연중 생산이 가능한 소득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금년도에 약 1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기간 중에는 봉화군 농특산물 홍보, 허수아비와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제17회 봉화송이축제도 함께 개최되어 솔향기 가득한 봉화송이와 한약우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봉화군의 청정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어린아이에게는 풍요로운 농촌풍경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