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장터 투어열차타고, 안동구시장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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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장터 투어열차타고, 안동구시장 "장보기"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9.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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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우리나의 멋과 맛 그리고 흥을 간직한 문화관광형시장 중 8개도 8개 시장을 선정하여 운행하는 팔도장터 투어열차가 28일 안동역에 도착했다.

▲ 팔도장터 투어열차 안동투어단이 안동역전앞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팔도장터 투어열차 안동투어단을 환영하기 위해서 안동역광장에서 풍물패들의 신나는 풍물놀이와 안동시장, 안동역장, 코레일 사업단장 등 환영인사로 투어단을 맞았다.팔도장터 투어열차는 문화관광형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전통시장만의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의 상생과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만든 관광상품이다.팔도장터 투어열차 안동편은 201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전통시장 장보기는 물론 축제도 함께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어서 350여명이 안동을 찾았다.팔도장터 투어단은 안동역에서 내려 안동찜닭의 원조거리인 안동구시장을 방문해 안동찜닭도 먹고 안동에서만 살 수 있는 안동간고등어, 안동문어, 안동소주 등 안동의 특산품을 구매했다.투어단 방문과 때를 맞추어 안동문화관광형 사업단에서 실시하는 길거리 체험교실, 버스킹 공연 등이 구시장 곳곳에서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제비원상가 2층에 오픈한 풍류살롱에서는 시장을 보다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화가들의 그림전시, 쿠킹교실, 공예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구시장에서 장보기와 식사를 마친 투어단은 전국최고의 축제인 201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으로 이동해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탈춤과 축제의 진수를 맞보는 기회를 가졌다.축제장에서 각종 전통체험과 공연을 본 후 가장 한국정인 정서를 갖추고 있는 하회마을을 관람을 마지막으로 안동투어의 일정을 마쳤다.팔도장터 투어열차의 안동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안동구시장상인회에서는 투어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찜닭 한 마리당 1천원의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서울역에서 투어단들과 함께 탑승해 이벤트칸에서 안동특산품소개와 판매를 실시했다.팔도장터 투어열차 안동편은 지금까지의 볼 것도, 살 것도 없었던 전통시장투어와는 달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이 넘치는 즐거운 시장의 모습으로 각인되어 팔도장터 투어열차의 백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동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팔도장터 투어열차 안동편 운행을 기회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동구시장에서 먹고, 즐기고, 물건을 구입하며 안동의 풍류와 멋까지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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