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앱 활용, 본인 소지 신용·체크카드에 상품권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상품권 출시
포인트 충전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9월 한 달 동안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 및 운영비 절감 등을 위해 29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하 카드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해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상품권이다.
중기부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09년부터 종이 형태로 발행해 오고 있으며, ‘19년 QR방식의 ‘모바일상품권’이 출시됐고, 이제 앱을 활용한 새로운 카드상품권을 출시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선택권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카드상품권은 소비자의 소비패턴 및 결제 수단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전통적 주 고객층인 장·노년층뿐만 아니라 2·30대도 찾는 시장을 만들어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카드상품권의 장점으로는 첫째, 기존 종이상품권과 달리 신분증 지참 후 은행에 가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며, 종이상품권처럼 신경 써서 소지하고 다니지 않더라도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장보기가 가능해진다.
둘째, 새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여러 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포인트 충전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9월 한 달 동안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