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핀테크 업계 최초다.
카카오페이는 그간 기업의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2017년 분사 이후 5년치 Scope1(직접 배출), Scope2(간접 배출), Scope3(기타 직간접 배출)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제3자 검증을 진행해왔다.
이번 검증으로 카카오페이는 전 부문 국제표준(ISO14064)에 부합한다는 결과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성명서를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향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체적으로 산정하고 제3자 검증을 진행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지양하고, 오피스 내 전용 세척기를 설치해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에코 프랜들리(eco-friendly) 사내 문화에 힘쓰고 있다”며 “국제적 환경 인증기관 검증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경각심을 갖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데 적극 임함과 동시에 종이 없는 사회(Paperless) 등 친환경 금융 서비스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