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예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트투게더가 금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컴금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한컴금거래소와 함께 ‘금’ 공동구매 상품을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만원부터 구매 가능한 금 공동구매 상품을 출시한다. 아트투게더는 매입할 금을 공동구매 상품으로 출시해 만원 단위로 고객이 구매 할 수 있도로 하고 한컴금거래소는 금 매각 및 보관 등을 지원한다. 구매자는 금 시세 변동에 따라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특히 한컴금거래소는 매입한 금을 위탁 보관해 보관증을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등 상품의 안정성도 높일 계획이다.
김항주 아트투게더 대표는 “이번 한컴금거래소와의 협약을 통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고가의 금을 일반인들이 소액으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폭넓은 재테크 기회를 제공하고 과거 개인의 금투자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문제인 매입 및 보관 이슈가 해결돼 국내 금거래 시장의 전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엽 한컴금거래소 대표는 “이미 예술품 공동구매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트투게더와 금 기반 다양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