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독일과 생물의약품 분야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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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독일과 생물의약품 분야 협력체계 구축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10.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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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품질 및 안전에 관한 기관 간 약정 체결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독일 연방 생물의약품평가원(PEI)과 기관 간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약정은 세포·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첨단제제 분야에서 국제적 역량을 갖춘 PEI와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인력교류 등을 통해 양국의 생물의약품의 정책, 심사,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비밀정보공유 등 실질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물의약품 표준화 △심사정보 공유 및 지식연구 △생물의약품분야 공동연구 △각 기관 주관 연수프로그램상호초청 △생물의약품 전반에 대한 사항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약정을 통해 비공개 안전성 문제 등을 공유받는 등 그간 상호 공개하지 않는 정보 까지 공유하게 돼 EU 및 독일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평가원은 국내 생물의약품 심사와 연구역량의 향상과 동시에 안전성 문제에 대해 더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PEI는 1896년에 설립된 연방보건부(Federal Ministry of Health) 산하의 생물의약품 규제 및 연구기관으로 EU에서 허가하는 생물의약품 신약 중 혈액제제 및 백신의 약 45%의 평가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출하승인의 약 절반을 담당하는 등 EU의 생물의약품 허가 및 관리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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