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창의적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하여 지역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2013년 기준, 용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고학년(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 전문적인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와 대학이 50%씩 부담하여 수업료는 전액 무상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적인 공교육의 틀 안에서 발휘되기 어려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는 지난 2012년 3월, 고려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영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으며 2013학년도에 신입생 18명을 선발한 바 있다.
접수가 끝나면 20일, 1차 심사(지필검사)가 있을 예정이며 11월 중 2차(관찰 및 심층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2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평소 원어민교실 운영 등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구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부모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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