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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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 실시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3.10.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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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서포터즈 등 가족 70여명, ‘사각지대 체험용 키트 체험

 
[매일일보]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삼산교통공원에서 국제아동 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Safe Kids)의 한국법인과 공동으로 자동차 주변 사각지대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족 대상 안전 교실인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에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 홍미영 부평구청장,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 등 관련 임직원과 5~7세 자녀가 있는 30가족의 캠페인 서포터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은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 영역인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승차 전이나 출발 시에 유의해야 할 사각(四刻) 즉, 네 가지를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사각(四刻)의 내용은 ▲사고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There is no going Back) ▲차량 승차 전, 4초 동안 차량주변을 확인하세요(Check) ▲어린이들이 차량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감독하세요(Supervise) ▲차량과 놀이장소를 구분해 주세요(Separate)이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사각지대 체험용 키트’를 이용해 사각지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사각지대 내 사고 위험에 대해 몸소 느끼는 한편, 이에 대한 예방법을 익혔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GM(General Motors)의 안전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지엠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비롯,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Side Blind Spot Alert)’을 개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회사의 제품안전 철학을 사회공헌활동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진행, 이를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모범 사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키즈코리아 송자 공동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은 보행 중 발생하며 이중 약 10%가 차량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 내 부주의가 원인으로, 차량에 탑승하기 전 4초만 투자하여 차량 주변을 살핀다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행사는 잠재 가해자(운전자)인 부모들과 잠재 피해자인 어린이들이 사각지대 사고에 대해 간접 체험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과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앞으로 두 달간 인천 부평구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총 1,500명을 대상으로 30회의 사각지대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사각지대 사고 예방 수칙 및 영상은 세이프키즈코리아 홈페이지(www.safekid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9월부터 실시돼 판매되는 쉐보레 차량 1대당 일정 금액을 모아 CCTV를 구입, 어린이 관련 시설에 기증하는 프로그램인 ‘쉐보레 슈퍼세이프티 캠페인’과 더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출범 이후 계속적으로 강조해온 쉐보레 차량의 안전성을 더욱 알리고, 가족과 지역 사회의 안전에도 기여함으로써 쉐보레의 안전 철학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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