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처음 세계은행 국제입찰 해외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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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처음 세계은행 국제입찰 해외사업 수주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3.10.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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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위생매립장 설치 타당성조사 사업 계약 체결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민간기업과 함께 해외사업 관련한 국제입찰에 참가해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SL공사는 지난 1일 스리랑카 국방도시개발부가 발주한 ‘스리랑카 콜롬보시 고형폐기물처리 타당성 조사사업’ World Bank(세계은행) 국제입찰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SL공사는 지난 2월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입찰의향서를 제출해 미국과 독일·호주·프랑스 등 해외 선진국의 글로벌 유수기업들을 제치고 지난 8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이번 ‘스리랑카 콜롬보시 북쪽 160㎞에 위치한 과거 석회암 채석장에 신규 위생매립장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4억원이다.

이에 따라 SL공사는 타당성조사 수행업체가 수주하게 되는 감리사업(약30억원규모)도 수주할 수 있는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송재용 SL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입찰 수주를 시작으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등 국제입찰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라”며“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공익적인 수익창출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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