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충청호남본부장 신기원 상무와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 등 KB손해보험 임직원과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에 위치한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을 새롭게 리모델링 한 ‘희망의 집 50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의 ‘희망의 집짓기’는 2005년 전북 진안군의 ‘희망의 집’ 1호를 시작으로 17년간 지속해 온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 효율 설비로 ‘희망을 집’을 시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올해부터 밀알복지재단과 주거 환경이 열악한 한 가정을 선정해 ‘희망의 집’을 지원하는 것에 더해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그룹홈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50번째 희망의 집의 주인공인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은 7명의 여자 아이들이 함께 지내는 그룹홈이다. 이들이 지내는 집은 준공 된지 36년이 넘어 노후로 인한 파손과 부식 등 건강과 안전에 위협되는 요인들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KB손해보험은 그룹홈 아이들이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달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위해 희망의 집짓기뿐만 아니라 KB스타드림봉사단 운영, 척추측만증 아동 수술비 후원,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다문화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