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벽 이어 오후에 동·서해안서 300여 발 추가 포병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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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벽 이어 오후에 동·서해안서 300여 발 추가 포병사격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2.10.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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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오후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 사진=연합뉴스
합참 "북한, 오후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14일 오후 5시쯤부터 북한이 동·서해상으로 추가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당국은 북한이 오후 5시쯤부터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실시한 8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관측했다. 이어 합참은 오후 5시 20분부터는 북측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 회의 포성과 해상 물기둥을 식별해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또 "현재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NLL 북방 해상완축구역내이며,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동·서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 통신을 수회 실시했다"면서 "동·서해 해상완충구역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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