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sia Guarantee & Credit Insurance Association; AGCIA)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제3회 연차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AGCIA는 아시아 전역에 보증보험제도를 전파하고 회원사간 비즈니스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4월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보증보험 블록 공동체이다.
현재 아시아 10개국의 보험사, 인슈어테크사 및 신용평가사 등 16개의 보증보험 관련 기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이 의장사를 맡고 있으며, SGI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가 협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번 제3회 연차총회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지난 총회와 달리 각 국의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 등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회는 유광열 협회장의 개회사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사회 및 아시아개발은행 박동현 박사, 국제신용보험보증보험협회(International Credit Insurance and Surety Association, ICISA) Richard Wulff 사무총장의 강연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이번 연차총회 기간 중 SGI서울보증과 캄보디아 점유율 1위 손해보험사인 Forte Insurance(대표이사:Youk Chamroeunrith)간 보증보험 업무 협약 체결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게 현지 보험사와의 협업으로 보증보험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Forte Insurance의 라오스 내 자회사이자 AGCIA 회원사인 Forte Toko를 통해 라오스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보증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