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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홈플러스는 삼겹살과 한우 가격을 일년내내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앞으로 삼겹살과 한우 전 품목 가격을 매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가격정보 전국 평균보다 최대 20% 낮게 유지하고 할인행사 시에는 30%까지 인하폭을 확대할 계획이다.마진이 감소하더라도 값싼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늘려 영업규제 등으로 인한 매출감소 폭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우선 9~16일 전국 137개 점포(서귀포점 제외)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100g당 삼겹살은 1360원, 1등급 한우 불고기 2600원, 1등급 한우 등심은 5700원에 판매한다.aT 조사가격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할인행사 가격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이보다 낮은 홈플러스 삼겹살과 한우 가격은 전국 소매시장 최저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고 업의 본질에 충실한 전략으로 대형마트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