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공동하수처리시설' 착공...수질개선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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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공동하수처리시설' 착공...수질개선 효과 기대
  • 정수호 기자
  • 승인 2009.09.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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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 '공동하수처리시설' 조감도
[매일일보] 평택항 배후단지 공동하수처리시설이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이달초 공동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준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평택항 배후단지에 설치되는 공동하수처리시설은 소요 부지면적 600m²로 총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돼 수질개선 및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동하수처리시설은 배후단지 1단계 부지에 위치한 입주기업에서 나오는 하루 1,800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로 입주기업은 개별하수처리시설 설치비용 100억원 및 30년간 현가기준으로 유지관리비 약 217억원에 대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9일 평택항 배후단지에서 ‘공동하수처리설치공사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 배후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공동하수처리시설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평택항 수질개선은 물론 입주업체들의 초기 투자비용이 절감돼 경제적 부담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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