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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화장품 생산·개발업체 코스맥스는 중국 대형 화장품 업체 핑다(平達)그룹과 신제품 공급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핑다그룹은 중국 기초·색조 화장품 시장 1위 업체로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은 7억위안(한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양사는 △상호 협력기반 확대△글로벌 제휴 △자회사 정보 교환·교류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코스맥스는 핑다그룹의 현지 기초·색조 화장품 시장 장악력과 자사의 연구개발(R&D)력, 마케팅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이번 업무제휴처럼 고객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2017년까지 세계 1위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