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일본에서 '귀지청소'라는 간판을 내걸고 실제 영업장 안에서 성매매업을 한 불법업체가 적발됐다.
1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이 같은 불법영업을 한 성매매업소 3곳이 경찰에 적발됐다.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005년 '귀지청소는 의료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행정상 영업허가를 받기 위한 까다로운 신고절차를 없애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다.이후 진입장벽이 낮아진 서비스 업체들이 단시간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데 이어 최근엔 음성적으로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것. 문제는 음성적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실태 파악이 어려운 현실이다.한편 올초 일본에서는 도쿄의 한 귀지청소 전문점에서 손님이 서비스를 하던 여성을 스토킹한 후 급기야 여성과 가족까지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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