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플루 8번째 사망자 발생…64세 여성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우려했던 8번째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5일 “새벽 강원권에 거주하는 64세 여성이 신종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입원한 뒤 28일에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으나 15일 새벽 끝내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보건당국은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이 여성이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