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현수막 마케팅· 부실시공 논란 등 잡음 끝이지 않아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EG 건설이 ‘세종시 Eg the 1’ 아파트 분양을 하면서 불법 현수막 마케팅과 부실시공 논란 등으로 잡음이 끝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뻥튀기 홍보 등으로 눈총을 사고 있다.EG 건설은 세종시 1-1, 1-4 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신도시 EG the 1'아파트 464세대를 지난 5월 분양한데 이어 지난 5일부터 L 5구역에 900세대 2차분 분양에 들어갔다.그러나 이즈더원 건설은 1차 아파트 신축 공사중 지하 1층 창틀하부 등 일부 구간에서 30cm 가량의 구멍이 곳곳에 발생했다.이는 콘크리트 타설시 몰타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창틀에 구멍이 생긴 것으로 부실시공의 논란이 되고 있다.또 벽면 곳곳에 곰보현상과 균열이 발생하는 등 기초공사부터 부실시공이 제기돼 철저한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대해 감리단 관계자는 “일부 구간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불량해 현장대리인에게 보수작업을 지시했다”며 부실시공을 시인했다.그러나 곰보현상과 균열, 철근 간격 등에 대한 부실시공논란에 대하여는 현장 확인을 거절, 내부공개를 극히 꺼려하고 있다.이에 앞서 이즈더원은 1차 분양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부터 불법 현수막 마케팅을 펼쳐 지역 언론의 화살과 시민들의 눈총을 샀다.그러나 이즈더원은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불법 현수막을 차량통행이 많은 곳과 주요도로는 물론, 조경으로 식재한 조경수에 거는 등 무차별한 현수막설치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한편 지난 3월 이지건설의 동탄2신도시 ‘EG the 1' 아파트청약률은 640세대(특별공급제외 ) 모집에 단 42명만이 청약해 평균 0.0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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