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ㆍ군수 협의회 연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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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ㆍ군수 협의회 연천서 개최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3.10.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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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평화고속도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등 합의사항 구체적 성과물 드러나기 시작

▲ 2013 접경지역 시장, 군수 회의가 15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사진=연천군청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2013년 접경지역 시장, 군수 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15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접경지역 시장, 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인제 접경지역 시장, 군수협의회장(파주 시장)은 동서평화고속도로 연구용역 최종보고와 국방부 대체시설 기부체납에 따른 양여 훈령 개정, 동서평화고속도로 개설 정책토론회 등을 갖고 논의를 벌였다.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 윤장호 박사는 동서평화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평화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지역 간 이동권의 형평성 개선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국토균형 발전 촉진, 남북 간 교통 네트워크 구축과 DMZ 세계평화공원 건설 및 활성화에 필수 등 긍정적 요인을 들어 동서평화고속도로의 필요성을 보고하며 3개 대안 4개 노선을 결과물로 제시하기도 했다.
 

▲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접경지역 시장, 군수들이 2013년 하반기 접경지역 협의회 참석,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천군청
한편 이날 회의에서 연천군이 발의한 국방부 대체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양여사업 훈령 개정을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연천군은 “관할 지자체 내에 있는 용도폐지 된 일반재산을 포함하여 양여할 재산세목에 포함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 합의를 얻어냈다.
 

12월 5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접경지역 국회의원 협의회와 접경지역 시장, 군수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당위성과 구축방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토론회 진행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합의를 했다.
 

이인제 접경지역 시장, 군수협의회 회장은 “회의를 통해 동서평화고속도로 등 협의회에서 그 동안 논의되었던 안건들이 구체화되기 시작됐고,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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