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회에서 한전법을 무책임하게 반대해 부결
도의회에서는 2050억 채무상환에 무책임한 기권으로 반대
김진태 도정은 도민의 세금 부담을 최소화, GJC로부터 2050억 채권을 회수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 도출 노력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대안 없이 정쟁에 몰두한 민주당, 도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비평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에서 한전법을 무책임하게 반대해 부결시켰고, 도의회에서는 2050억 채무상환에 무책임한 기권으로 반대했다. 올해 말 채권시장 혼란의 주범 중 하나인 한전의 30조 이상 규모의 적자는 문재인 정권에서 탈 원전에 몰두하며 전기요금 인상을 거부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한전법을 부결시키며 윤석열 정부에 한전 전기요금 인상을 강요하는 뻔뻔함을 보여주고 있다. 국회에서나 도의회에서나, 민생경제 안정 따위 나 몰라라 하며 정쟁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도 강하게 제기했다.
또 “민주당 도의원들은 2050억 채무상환에 반대했을 뿐 아니라, 농산물원종장 이전 등 추경예산안에 담긴 수많은 민생예산 처리를 거부했다. 이러한 민주당의 반대와 발목잡기에도 불구하고, 정부 당국과 강원도의 노력으로 회사채 시장이 두 달 만에 상환액보다 발행액이 많은 순발행 상태로 전환하는 등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김진태 도정은 도민의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GJC로부터 2050억 채권을 회수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힘 도당은 “최문순 전 지사는 멀린 야콥슨 대표 앞에 꽃다발을 바치고 고개를 조아리며 멀 린의 요구에 굴욕적으로 끌려갔지만, 김진태 지사는 당당하게 협상을 통해 멀 린과의 GJC 경영혁신 합의를 이끌어내 경영진 교체를 진행 중이다”며“민주당은 오로지 ‘비판을 위한 비판’과 도정 발목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국민의 힘과 김진태 도정은 시시각각 변하는 정책 환경에 발맞춰 최선의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고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의회에서 국민의힘, 민주당 가릴 것 없이 GJC 회생신청 강행의 실익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도에서 여야 도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선의 결론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민생을 저버리고 연일 김진태 도정을 비난하는 민주당에게 조언한다”며“대안을 갖고 비판하라. 대안 없는 비판은 발목잡기에 불과하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