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 및 UN관계자 참석 행사서 전통주 알리기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국내 주류기업 보해는 자사 ‘보해 복분자주’와 매실 전통주 ‘매취순’이 ‘실크로드 메이어스 여수포럼 2013’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보해는 32개국 70여개 도시의 시장단과 UN관계자, 주한대사 등이 참석하는 여수포럼 공식 만찬행사인 환영만찬과 포럼만찬에 ‘보해 복분자주’와 매실주 ‘매취순’을 각각 만찬주와 건배주로 제공한다.‘보해 복분자주’는 국내산 복분자를 정통 와인 발효공법으로 빚은 전통주로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돼 이미 맛과 품질을 인정 받은 바 있다.포럼 만찬주로 선정된 전통주 ‘매취순’은 국산 청매실로 담은 프리미엄 매실주로 지난 200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만찬주’,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 그리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광주 비엔날레 공식주류’ 등으로 선정됐었다.보해 관계자는 “매취순과 보해 복분자주는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 과실주로 전세계 유명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의 품격에 어울리는 만찬주로 선정돼 뜻 깊다”며 “전세계 정상들에게 국내 전통 과실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은 여수포럼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해 여수의 글로벌 경제, 문화분야의 교류 확대를 논의하는 국제적 규모의 포럼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여수 엑스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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