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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는 15일 ‘에너지삼중고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방법이 담긴 10가지 시행계획을 공표하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에너지 안보, 에너지 형평성 및 환경 지속가능성이라는 에너지 삼중고 해결을 위한 글로벌 정책 체계 창출 세부 지침을 제시한다.이 보고서의 제언은 최고경영자, 정부관료 및 개발은행장 포함, 41개국 100여명의 에너지 관련 지도자들을 인터뷰한 결과라고 설명한다.WEC의 10가지 변화를 위한 아젠다 시행계획으로는 ▲에너지 삼중고를 보다 광범위한 국가 아젠다에 접목 ▲ 국가 및 세계적 차원의 합의를 위한 리더십 마련 ▲정책입안자간의 대화 개선 ▲금융업계 참여 증가 ▲정책 및 규제 위험 최소화 및 최적의 위험 분산 보장 ▲투자 촉진을 위해 탄소가격 책정에 시장중심 접근법 채택 ▲투명하고, 유연하고, 역동적인 가격책정 체계 구상 ▲ (친환경) 무역 자유화 촉진 ▲ 더 많은 연구개발 및 시연 (research, development & demonstration, RD&D) 요구 충족 ▲초기 대규모 시연 및 실행을 포함한 공동 상업화 이전 업계 이니셔티브(joint pre-commercial industry initiatives) 장려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강력한 수요 증가 문제 해결, 현재 전력망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12억 인구에게 에너지 공급, 노후화된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친환경적이고 진보적인 시스템간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전례 없는 규모의 투자와 조정이 필요하다 밝히고 있다.보고서는 모든 이해 관계자의 지원을 받는 지속가능 에너지 체계 창출을 위해 정책입안자, 업계, 소비자 및 개발자 간의 보다 나은 협의와 조정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