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투게더’ 등으로 유명한 빙그레가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국민사랑에 화답하고 있다.‘투게더’ 매출 0.3% 기부 등 나눔 문화 확산 빙그레 사내 봉사단, ‘행복 메신저’ 역할 톡톡1967년 대일양행이라는 상호로 출발한 빙그레는 1982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꾼 뒤 현재까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빙그레는 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방법으로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 미션을 정한 이후 40여년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 중에서도 빙그레는 사내 봉사 조직인 ‘빙그레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농촌 일손 돕기·연탄 나눔 운동 등의 자원봉사를 펼쳐 오고 있다.봉사단은 지난해 2월 저소득 청소년 200여명에게 교복 구입비 4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기금은 빙그레 임직원의 사내 기부 제도인 ‘e-천사기부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2274만원에 회사 출연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e-천사기부캠페인’은 매달 임직원의 월급 중 2004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내 기부 캠페인으로 특히 임직원과 회사가 한마음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달 모인 적립금만큼 회사가 추가로 기부금을 부담하는 이른바 ‘매칭그랜트’ 방식을 도입됐다.이와 더불어 해비타트 운동을 통해 매년 열악한 주거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봉사활동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빙그레는 매년 건축비와 봉사활동에 필요한 의류, 안전모,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어린이 안면기형, 심장병 치료 등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사업도 후원하고 있으며, ‘투게더 가족사랑 수기 공모전’, ‘요플레 핑크리본 캠페인’,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등도 펼치고 있다.앞서 4월에는 대한적십자와 기부약정을 맺고 기존의 사회공헌 영역을 더욱 확대했다. 같은 달 29일 빙그레는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자사 인기 제품 투게더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는 협약을 맺었다.빙그레는 이날 사회공헌협약식을 통해 대표 아이스크림인 ‘투게더’ 연매출액의 0.3%(최소 1억원 이상)를 지원하며, 사내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및 헌혈동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키로 했다. 빙그레는 이날 적십자 특별회비로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빙그레는 관계자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를 기업 미션으로 삼고 해비타트운동, 어린이 그림잔치, 사내 봉사 동우회 운영을 통한 연탄 나눔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