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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동두천시가 공무원들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공직비리 예방에 나섰다.시는 안전행정부가 전국자치단체에 시달한 공직비리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자체규칙을 제정하고 제도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시가 추진하고 있는 내부통제 제도는 청백-e시스템과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을 구성, 청백-e시스템은 5대 지방행정정보 시스템인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 행정을 비롯한 지방인사시스템을 연계, 모니터링하고 비리를 사전, 예방해 지방세수를 증대시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2012년 경기도 시범사업결과 24억2천3백만 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했다.시는 안전행정부 시스템 보급에 따른 청백-e시스템 구축을 내년 5월까지 마무리 하고, 업무비리의 개연성이 높은 분야를 우선 발굴해 비리를 사전예방하기 위한 자기진단제도와 공무원들과 부서별 청렴실적 관리를 위한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동두천시청 기획감사실 김유종 감사 팀장은 “사전 예방감사를 통해 자율적인 내부통제 제도를 구축,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내부통제 제도의 효과성을 위해 공직자들의 청렴마인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