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토끼를 소재로 한 카툰작품 60점 전시 관람
소원메세지 달기, 토끼 가면 만들기, 떡메 체험 등 참여행사 마련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사단법인 한국카툰협회와 일본 만화가 등 작가 60명이 그린 새해맞이 카툰전 <얼토당토>를 개최한다.
전시명 <얼토당토>는 "얼씨구나 토끼! 당당하다 토끼!"의 줄임말로 계묘년 새해를 신명나고 당당하게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갤러리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카툰협회 조관제 작가 등 회원작가 40명과 일본 만화가 이와미 세이지 등 10명, 한국대표만화가 이두호, 원수연 등 1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얼토당토> 전시는 지혜와 풍요, 번창의 상징인 토끼를 통해 당당하고 활기찬 새해를 염원하며 유머와 풍자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 개막식이 열리는 12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새해 소망을 담은 판소리 공연이 열린다. 또한, 관람객들은 새해의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시장 가운데 마련된 대형 당근 모형에 걸어보는 체험과 토끼 가면을 만들어보는 체험, 달토끼 떡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2023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아주시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행복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