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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경제적 어려움으로 검진을 받지 못한 어르신을 위한 무료 눈(眼) 검진이 동대문구에서 진행된다.동대문구는 30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눈(眼) 검진을 실시한다.한국실명예방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검진은 백내장 및 망막질환 등의 수술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검진팀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압검사 △굴절 및 조절검사 △정밀안저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안약처방 및 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또한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선정기준에 적합한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여 줄 예정이다.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이번 검진이 어르신들의 눈 건강 및 실명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의료비 경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