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 소통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구현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는 지난 17일 UN군 초전기념관에서 관내 물향기학교, 혁신학교 학교장과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오산의 모델학교인 물향기학교 5개교와 경기도교육청 지정학교인 혁신학교 3개교 등 8개 초·중·고교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간담회는 6.25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첫 전투지였던 죽미령 전투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의미에서 UN군 초전기념관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서 곽 시장은 3년간 오산의 혁신교육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물향기학교와 혁신학교 현장에서 겪었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모델학교 확산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장들과 열띤 토론를 벌였다또한 곽상욱 시장은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해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교육문화를 통해 오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은 시와 교육지원청 그리고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오산혁신교육사업은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 추구, 지역주민의 신뢰감을 회복하고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한 협력모델을 창출해 오산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자 경기도교육청과 오산시가 지난 2011년 2월 협약 이후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