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문금자)는 2022년 공무원, 공기업 채용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충남 농생명산업계열 취업 명문 학교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남도청이 주관하는 지방직 9급 채용 시험에 농업토목과(3학년 전태희, 졸업생 오현승)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또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 채용 시험에는 원예경영(졸업생, 김성순) 학생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 공채 시험에 3학년 농업기계과 진형종 학생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총 4명의 학생이 공무원‧공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공주생명과학고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사회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공공기관 취업 대비반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대비반에서 활동하던 학생들로 정규수업 이후에 방과후 수업을 실시하여 기출문제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 채용에 대비했다. 이외에도 교장‧교감 선생님 및 외부강사의 특강 등을 운영하여 공무원의 올바른 자세와 마인드를 심어주었으며,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제공했다. 문금자 교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해외취업 성공 및 공공기관 진출 등 올 한해 거둔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학과 재구조화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등이 추진되어 공주생명과학고가 농생명 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