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산림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및 산림사업 품질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자 ‘2023년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을 실시했다.
발대식에는 중부지방산림청 충주·보은·단양·부여국유림관리소 소속 국유림영림단원과 직원 등 110명이 참여하여 사업 추진 결의문 낭독과 무재해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선서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숲가꾸기를 통해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는 데 앞장 ▲ 숲을 가꾸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 산림산업 재해로부터 자신과 동료를 보호하고 산림사업 재해예방에 앞장 ▲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 등이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안전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재차 되새겼다.
중부지방산림청은 2023년,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국유림에 국비 약 117억원을 투입하여 조림 287ha, 숲가꾸기 5,020ha 등의 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기현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의 푸른 숲을 이루고 국가 산림자원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국유림영림단의 공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안전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