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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중식당 ‘차이나팩토리’가 중식 요리의 고수 왕옥방 셰프와 손잡고 가정 중식 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왕옥방 셰프는 지난 8월 종영된 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최고령(66세) 여성 도전자로, 당시 4위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그녀는 40년차 주부라는 것 이외에 별다른 경력이 없지만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조리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튀김 옷을 최대한 얇게 입히고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등 기존 중식 요리에 비해 자극성이 없고 담백한 맛을 낸다.한 식탁에 고기, 생선, 채소를 골고루 구성해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조리 시간을 15분 이내로 짧게해 재료의 맛을 극대화했다.차이나팩토리를 통해 출시되는 메뉴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고소한 그린 빈스를 왕옥방의 깔끔한 조리 스타일로 완성한 ‘마마스 빈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극찬을 받은 왕옥방 셰프의 특제 소스로 맛을 낸 돼지고기 요리 ‘홍샤오로우’이다.새 메뉴로는 통통한 게를 매콤한 깐풍 스타일로 통째로 튀긴 ‘깐시에’, 넓적한 닭다리살을 왕옥방 셰프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탕수육 소스로 요리한 ‘찌파이’ 등도 있다.차이나팩토리 관계자는 “기교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정직한 재료로 엄마의 정성을 담은 가정 중식을 많은 고객들이 건강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