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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그룹 계열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가맹점주 자녀 4명을 채용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5월 가맹점주와의 상생방안의 하나로 도입된 가맹점주 자녀 채용 우대제도를 통해 선발됐으며전체 선발인원(20명)의 20%에 해당한다.세븐일레븐의 이번 신입사원 전형 경쟁률은 8대 1이었으며 가맹점주 자녀는 20명 이상이 지원, 1차에서 8명이 뽑혔고 인턴을 과정을 거쳐 4명이 최종 선발됐다.세븐일레븐은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공채에서도 비슷한 폭으로 가맹점주 자녀를 선발할 계획이다.한편, 세븐일레븐은 다른 상생 방안도 이행하고 있다.지난 8월부터 우수 점주의 고교생 자녀와 일반 점주의 대학생 자녀 150여 명에게 학자금 지원과 동시에 점주들에게 콘도 이용 기회도 제공, 지난 8월 이후 120여 명이 이용했다.함태영 세븐일레븐 인사교육팀장은 “이번에 채용된 가맹점주 자녀 신입사원들은 상생의 결과라는 상징성을 갖는 만큼 향후 회사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