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지역의 다문화 가정 소재로 한 뮤지컬 무대…'비빔밥' 공연
2월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후 3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문화재단이 청소년 창작뮤지컬 <비빔밥 : 따따~이, Tatay, 아빠>를 무대에 올린다.
구로문화재단은 ‘다름이 존중되는 행복한 우리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구로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한 뮤지컬 <비빔밥>을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구로구와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며 구로청소년자치연합 그린나래 소속 청소년들이 주관한다. 연출 감독은 2016년 초연한 <비빔밥>이 올해로 세 번째 공연이며 시즌1의 다음 이야기로 새 등장인물로 구성돼 새로운 이야기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비빔밥>은 2월 10일 오후 7시 30분, 2월 11일 오후 3시 이틀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월 9일까지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공연 당일 한 시간 전에 표를 배부 받으면 된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비빔밥>은 구로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의미 있는 공연이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청소년들에게 격려도 해주시고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