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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5~31일 까지 한국·독일 수교 130주년을 기념 ‘독일 물산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3년간 백화점 내에서 입지를 키워가고 있는 독일 대표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해 주방, 가전, 잡화까지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5억원 물량의 알뜰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메이드 인 독일 상품전’으로 휘슬러, 헹켈, ELO 등 독일대표 5대 주방브랜드부터 가전, 구스침구까지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인다.또 빌레로이앤보흐, 아사셀렉션 등 수입도자기 브랜드는 3만~10만원대의 반값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지멘스, 헬러 등에서는 전기렌지를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행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독일 최대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 모델과 사진촬영 기회도 제공한다.최동희 롯데백화점 생활가전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 상품행사는 알뜰상품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독일의 전통적인 멋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