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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현대홈쇼핑이 베이직하우스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패션 브랜드를 온·오프라인에 동시에 론칭한다.현대홈쇼핑은 캐주얼 브랜드 ‘페리엘리스’ 상품을 다음달 9일 홈쇼핑 방송에 론칭하면서 전국 200여개 베이직하우스 가두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홈쇼핑이 지난 6월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한 페리엘리스는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판매를, 베이직하우스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상품 제조와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한다.현대홈쇼핑은 베이직하우스가 중국에서 이랜드에 이어 국내 의류 브랜드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페리엘리스의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는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존 홈쇼핑 패션 방송의 한계로 여겨졌던 시·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홈쇼핑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