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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근 단풍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주말 개인자가용 또는 친목단체관광을 즐기고자 관광버스를 이용, 산행 내지 단풍구경을 다녀오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교통사망사고 발생 율 1위라는 오명을 씻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또한 해가 가면 갈수록 고령화에 따른 노인활동의 증가추세로 13년 9월말 현재 전체 교통사망사고 194건 중 사고분석결과 노인사망사고가 63건으로 전체 32.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아무리 교통당국에서 속도위반카메라를 설치해도 단속지역만 벗어나면 과속은 물론 야간에 음주운전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으로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운전과 교통법규를 잘 지킨다면 고귀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브레이크작동상태, 타이어공기압체크 등 기본적인 차량점검과 과속, 신호위반, 휴대전화사용, DVD시청을 금지하고 운행 중 전 좌석 안전띠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달리는 시한폭탄인 졸음운전의 예방을 위해 졸음쉼터의 이용과 2시간 이상 운전하면 잠시 쉬어가는 지혜가 교통사고예방과 안전운전의 지름길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연천경찰서 왕징 파출소장경위 김 현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