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녹지→ 주거지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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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녹지→ 주거지 전환 추진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3.10.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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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오정구 오정동 군부대 녹지를 주거용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부천시는 오정동 군부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하고 녹지인 부대 터를 주거용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30 부천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28일 시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다.이어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오는 12월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확정할 계획이다.이 계획안은 인구가 현재 89만명에서 2030년 103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도시균형 발전을 꾀하도록 돼 있다.
부천역과 중·상동 중심상업지역 등 2도심 분산집중형 개발구조에서 중·상동, 부천·소사역, 춘의동 등 다핵 연계형 구조로 개발방향이 변경된다.오정동 군 부대 부지 31만여㎡(녹지)를 주거용지로 바꾸고, 유원지 용도인 상동 영상문화단지의 일부를 상업용지로 변경, 개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경기 시흥∼부천 송내∼서울 화곡동을 잇는 철도 노선 신설을 장기 과제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이외에 도로나 철도 추가 건설 계획은 없다. 부천에는 경인선·서울지하철7호선 등 기존 철도와 현재 공사 중인 안산∼시흥∼부천 소사∼경기 고양간 철도가 있다.

박헌섭 시 도시계획과장은 "계획안은 인구 100만의 부천 도시 공간구조를 고려하고 균형발전을 추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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