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 있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으로 푸치니 3대 명작 오페라 가운데 하나
3월 3~4일, 10~11일과 4월 14일,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공연
3월 3~4일, 10~11일과 4월 14일,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공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21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토스카'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2023년 시즌 첫 오페라로 푸치니의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들로 구성된 드림팀
섬세하고 감각적이며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정선영이 연출할 토스카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국립극장의 오페라 감독이자 2021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 <청교도>를 지휘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마에스트로 마르첼로 모타델리의 지휘로 진행되며, 오페라 전문 연주 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시립합창단이 연주에 참여하게 된다.
금·토·일… 주말 동안 세 편의 오페라를 만날 기회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3년부터 도입하게 된 유럽형 시즌제를 통해 한 주에 여러 편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금요일에는 <세비야의 이발사>, 토요일에는 <피가로의 결혼>, 일요일에는 <토스카>를 무대에 올려 주말 동안 대구에 머무는 관객들이 최대 세 편의 오페라를 감상할 기회를 만든 것이다(단 4월 공연에 한함). 이는 오페라 전문 제작 극장으로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것은 물론 국내 어느 극장과 단체에서도 없었던 시도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오페라 토스카는 50년 전인 1973년 대구 예술인들의 손으로 제작한 최초의 오페라"라며 "2003년 개관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개관 20주년 첫 오페라로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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