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진은영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등 전작 시집 리커버 3종 단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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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진은영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등 전작 시집 리커버 3종 단독 판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2.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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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 등 3종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진은영 시인의 전작 시집 3종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의 리커버 특별판을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알라딘은 시인의 첫 시집인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의 출간 20년을 맞아, 그의 시집 전작을 만나볼 수 있는 리커버 행사를 마련했다.

알라딘이 단독 판매하는 진은영 시인의 전작 시집 리커버 3종

알라딘 시 담당 MD 김효선 차장은 "2022년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출간한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가 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출간 6개월 만에 15쇄를 찍었고, 시사IN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되는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라며 "이번 리커버판 출간은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한 진은영의 낱말들을 2023년에 새롭게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은영 시인의 리커버 특별판 3종은 시집별 특색을 살려 각각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2003년 출간된 진은영 시인의 첫번째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은 진은영 시인의 시어를 복자(伏字)로 기호화한 추상적 이미지를 표지에 담았다.


진은영 특유의 청신한 시적 세계가 돋보이는 두 번째 시집 우리는 매일매일은 시인 오규원이 디자인한 '문학과지성 시인선' 특유의 시인의 초상화 이미지를 살리되 색상이 다른 사각형을 추가해 새로움을 더했다.

현실 세계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 속에 사회학적 상상력과 시적 정치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선보였다고 평가받는 세 번째 시집 훔쳐가는 노래는 시집 속 시의 제목들을 쨍한 색감으로 표현된 선과 함께 텍스트로 담았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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