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외교 안보 구상 담은 '국가안보전략서' 3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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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외교 안보 구상 담은 '국가안보전략서' 3월 공개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3.02.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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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전략' 등 구체적 정책 과제도 포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 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 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정 기자]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구상을 담은 '국가안보전략서'가 이르면 3월 공개될 전망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추구하는 윤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 기조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 중심으로 '국가안보전략서' 발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미·중 전략 경쟁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지침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첫 포괄적 지역 외교 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 등 구체적인 정책 과제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방부는 다음달 초 국방 정책 분야 최상위 문서인 '국방전략서'를 발간한다. 전하규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의 향후 중장기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작성해 발간할 예정"이라며 "국방전략서는 국방부의 최상위 기획 문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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