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제5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이 오는 11월 1∼2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아시아공동체 이슈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 주최하고 인천대 동북아발전연구원, 원아시아클럽 인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북아지식연대 등 20여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10여개국 300여명의 관련 교수와 전문가가 참석해 '아시아공동체 : 이슈와 해법'이란 주제로 81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개막식에서는 이영선 재단 이사장 개회사, 송영길 인천시장·최성을 인천대 총장 축사, 유럽통합 전문가인 미국 워싱턴대 제임스 카포라소 교수의 '유럽통합과 동아시아에의 교훈'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이 있다.'21세기 자본주의와 아시아경제공동체', '동아시아공동체 : 장애요인과 해법'이란 주제의 세션이 각각 진행된다.올해 포럼 최종 결산으로 포럼 사무총장인 박제훈 인천대 교수가 '2013 인천선언'을 발표한다.선언문에는 지속되는 세계경제위기 및 아시아 역내의 영토·역사갈 등 이라는 이중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길로 역내 정치지도자들의 리더십 발휘 배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다.포럼 부대행사로 세계 대학과 대학원생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경제·정치·문화적 협력 방안을 토론하는 모의 아시아연합총회도 마련된다.
미래의 아시아 통합에 밑거름이 되는 인재들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토론의 자리로 민주적 의사결정 활동을 촉진해 아시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지도자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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