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무처 업무보고 및 활동 예산 논의 등 진행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와 공동으로 ‘서태평양지역 백신 규제기관 기능 강화 추진 지역연합 운영위원회(RASC, Regional Alliance Steering Committee)) 회의’를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소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WHO의 백신 관리 기준과 기능을 갖추지 못한 대다수 서태평양지역 국가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역연합운영위원회의 업무 추진전략 및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WHO 본부, WPRO, 일본, 호주 등 지역연합운영위원회 7개국, 일본국제협력기구 및 국제백신연구소 등 총 4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무처 업무보고 △서태평양지역 백신 분양 규제기관 기능 강화 △지역연합 운영위원회 활동 예산 논의 △핵심 4개국 추가 회의 등이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서태평양지역 국가의 백신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WHO 및 해외 규제 당국자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내 백신 관리의 국제 신뢰도를 향상시켜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는 미국·영국·일본·호주에 이어 5번째로 WHO가 지정하는 ‘생물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로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교육제공 △WHO 가이드라인 개발 참여 △서태평양지역 국가에 WHO 국제기준 이행 등을 통해 서태평양지역 내 개발도상국 규제기관의 기능강화를 위해 지속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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