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광역시가 해빙기 대비 재해 예방을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 등 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대전시는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구 합동점검반을 편성, 3월 2일부터 3월 29일까지 시공 중 일반건축 및 공동주택, 공사중단 건축물 등 12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동안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공사장 굴착사면, 절토부, 기초지반 ▲ 거푸집 및 동바리 설치 ▲건물 외벽 비계 및 비계 다리 설치 ▲공사장 주변 및 건설 기계 장비 설치 상태 등이며, 해빙기 안전취약 현장을 중점 점검한다.
대전시는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험공사장의 경우 현장출입 통제 및 안전조치 토록 건축관계자에게 통보하여 재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시정 여부를 확인하고 재점검할 계획이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