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난해 출생아 수 231명으로 2021년 대비 16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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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난해 출생아 수 231명으로 2021년 대비 16명 증가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3.03.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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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읍 최재연·최윤아 부부 ‘여섯째아’ 출산
여섯째 최하준 아기 (사진=예산군 제공)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충청남도 예산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총 231명으로 2021년 대비 1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에 따르면 관내 출생아 수는 ▲2019년 296명 ▲2020년 254명 ▲2021년 215명으로 꾸준한 감소세에 있었으나 ▲2022년 231명으로 16명이 증가했다.
또한 합계출산율 역시 2021년 0.78명 대비 0.83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충남 0.91명보다는 낮으나 전국 0.78명보다는 높은 수치다. 특히 최근 예산읍에서는 여섯째 아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예산읍 창신로에 거주하는 최재연(부·42) 씨와 최윤아(모·42) 씨 가정은 지난 2월 2일 여섯째 ‘최하준(남)’ 아기를 출산했으며, 신생아는 3.53㎏으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예산군은 해당 가구에 총 3000만원의 출산육아지원금을 연 600만원씩 5년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며,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산모도우미 서비스(최대 20일) ▲기저귀 지원(24개월까지 월 8만원) ▲다자녀 가정 로타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최대 25만원) ▲다자녀 맘 건강관리비 지원(본인부담금 최대 20만원) ▲영양플러스 식품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예산군은 다양한 출산친화 정책을 통해 출산율과 신생아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 출산율이 증가하고 관내 다복한 가정에서 여섯째 아이가 태어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모든 군민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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