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허병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에 걸친 운영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나비대축제 기간 어린이날 등 연휴가 포함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및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나비대축제는 친환경농업관, 나비퍼레이드, 복화술쇼 등 신규 프로그램과 풀잎 나비·곤충 만들기, 야외 나비날리기 등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자연과 함께하는 동물농장 먹이주기, 미꾸라지 잡기, 보리·완두콩 그스름 체험과 전남 출신 신예 작가들의 풍경전시회, 新-뺑파전 마당극 등 문화예술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군 관계자는 “함평나비대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