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원 캐스트 배우들을 직관할 오직 4주간의 한정된 기회
절대 지루할 수 없는 세련된 고전극.. 스펙터클 비주얼의 무대 예고
세련된 고전 연극이란 바로 이것! 양정웅 연출
절대 지루할 수 없는 세련된 고전극.. 스펙터클 비주얼의 무대 예고
세련된 고전 연극이란 바로 이것! 양정웅 연출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 최고의 캐스팅과 함께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연극 '파우스트'가 알고 보면 공연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가장 먼저, 흔히 경험할 수 없던 2인 1역의 캐스팅이 이목을 끈다. 학자 '파우스트'역으로 1막에서는 배우 유인촌이 인생에 대한 회의감에 빠져 인간 내면에 대한 고뇌를 연기하며, 2막에서는 배우 박은석이 그레첸과 사랑에 빠져 위기를 겪으며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이는 연기를 선보인다. 두 배우가 함께 만들어낼 하나의 파우스트가 어떤 인물로 관객과 마주할지 기대를 모은다.
신-구 메피스토의 만남도 주목할 만하다. 배우 유인촌은 1996년 연극 '파우스트'에서 연출 및 '메피스토'역을 맡아 약 27년만에 동명의 작품에서 '파우스트'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번 '파우스트'에서는 배우 박해수가 '메피스토'역의 명성을 이어간다. 특히, 박해수는 2011년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어 두 배우의 뜻 깊은 인연이 더욱 기대되는 지점이다.
작품에 달달한 공기를 불어넣어줄 풋풋한 로맨스 케미도 빠질 수 없다. 연인을 연기하는 젊은 파우스트와 그레첸 역에 배우 박은석과 첫 연극에 도전하는 원진아가 합을 맞춰 팬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완벽한 비주얼의 두 배우가 선보일 순수하고도 위험한 사랑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명불허전 원 캐스트 배우들을 마주할 단 4주간의 한정된 기회이다.
관전포인트#2.절대 지루할 수 없는 세련된 고전극.. 스펙터클 비주얼의 무대 예고
거대한 LED 패널을 활용하여 신의 영역과 정령들을 표현하며, 현실세계를 상징하는 4대 원소 중 흙은 다량의 코르크를 통해 구현되어 더욱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채로운 배경의 비주얼은 고전 연극에 대한 대중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빛과 어둠의 메타포'를 통해 현실과 초현실을 구분하는 등 연출 곳곳에 숨겨진 작품의 의미를 함께 찾아보는 것도 '파우스트'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 작품인 만큼 연극 또한 올드한 배경을 떠올리기 쉽지만, 양정웅 연출이 구현할 '파우스트'는 아주 현대적인 표현 방식으로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 서양 고전에 한국적인 정서를 결합하여 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데 탁월한 감각을 선보인 양연출은 이번 무대에서도 놀라운 비주얼을 예고했다.
관전포인트#3.지금 이 순간, 우리가 고전 극을 봐야하는 이유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60년 역작 '파우스트'는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그의 청년 시절부터 고전주의에 심취해 있던 중년, 이상향을 꿈꾸던 노년까지, 대문호 괴테가 그리던 일생의 사유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이다. 2023년 무대 위 새롭게 태어날 양정웅의 연극 '파우스트'에서는 비극 Part.1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파우스트'는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삶과 아주 밀접히 맞닿아 있다. 인간의 욕망을 근원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세속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에게 자화상 같은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다. 연극 '파우스트'가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은 본인의 모습을 투영하여 스스로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과 진리는 양정웅 연출이 끊임없이 고전을 선택하는 이유이다.
양연출은 대중에게 위대한 고전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이야기하며 "괴테의 아름다운 언어의 홍수 속에서 비처럼 쏟아질 이야기와 질문, 메시지에 관객들이 흠뻑 젖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로 즐길 거리 가득한 연극 '파우스트'는 다가오는 3월 14일 오전 11시에 LG아트센터 서울,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말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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