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감천항검사소 정규직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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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감천항검사소 정규직제 신설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10.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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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식품 검사체계 및 전문 인력 보강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체계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임시로 운영하던 부산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를 오는 11월 초 정규직제로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국내 수산물 소비까지 위축됨에 따라 수입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안전행정부·법제처 등 관계부처와 신속한 협의를 통해 감천검사소의 정규직제를 결정했다.
또한 식약처는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수입식품 검사체계와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현재 수입식품검사소는 서울식약청 1곳, 부산식약청 5곳, 경인 식약청 4곳, 광주식약청 3곳 등 13개 정규 검사소와 임시로 감천항, 인천항, 용인, 천안, 제주 등 5곳을 운영해 총 18개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이 중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는 지난 9월 기준 국내 수입 수산물 전체의 43.9%(27만1006톤), 일본산 수산물의 47.8%(8485톤)를 처리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 정규 직제화로 수입수산물에 대한 검사체계를 더욱 강화해 일본산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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