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명 공무원, 207개 과제 249개 성과지표 정하고 달성 의지 다져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장 등 58명의 간부 공무원과 성과과제 계약을 체결하고 성과 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 같은 성과과제 계약제는 기관장이 목표설정과 성과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 상하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관리자들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업무 목표를 조직임무와 전략목표에서부터 탑다운 방식으로 설정, 조직 목표와 개인 목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다.
시는 성과과제 설정을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전문가 컨설팅과 지휘부 인터뷰를 진행했다. 8년차를 맞이하는 성과과제 계약제인 만큼 민선8기 시정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주요 중점과제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백제문화촌 기반 조성 ▲제2금강교 조기 착공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 리모델링 완료 ▲농특산물 수출확대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 등 총 207개 과제 249개 지표를 확정했다.
확정된 지표는 성과관리 전문기관의 성격평가, 이행도평가, 달성도평가를 거쳐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내년 1월 중 객관적인 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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