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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고가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일부 제품 가격을 또다시 인상했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지갑과 가방 등 40여 개 제품 가격을 올렸다. 샤넬은 이번에 주로 지갑과 쥬얼리 제품을 올렸다. 지갑은 대부분의 제품이 인상됐다. WOC 지갑은 5.7%, 플랩 클래식 장지갑은 9.6% 올랐다. 귀고리 등 쥬얼리류는 약 20% 인상됐다.가방 가운데서는 타임리스CC라인을 인상했다. 그랜드쇼핑 가방은 2%, 타임리스CC 소프트 가방은 5% 올랐고 이지 캐비아 가방은 리뉴얼 재출시 돼 7.5% 올랐다.반면, 대표 제품인 클래식 라인 가격은 변동 없다.샤넬은 매년 두 차례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지난해에는 2월과 10월에 제품 가격을 평균 10% 올렸고, 올해는 지난 2월 화장품과 향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